Obsidian과 Git Blog 연동하기

개요

현재 블로그는 Jekyll Chirpy 테마를 사용중입니다. 같은 마크다운이니까 옵시디언 내용을 올리면 그대로 블로그에 반영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다른 문법들이 많았습니다. 또, 일일히 깃으로 커밋 푸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옵시디언에서 클릭 한번으로 자동화하고자 플러그인을 개발했습니다.

플러그인 설명

• Jekyll Chirpt Git Exporter - Obsidian Plugin

설치 방법과 사용법은 위 깃허브 링크에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현재 Obsidian에 커뮤니티 플러그인 등록 요청만 해놓은 상태이고 아직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직접 깃에서 다운로드 받아 옵시디언 Valut 내의 /.plugin 폴더에 직접 플러그인 파일을 넣어야 합니다. 만약 등록이 된다면, 옵시디언에서 커뮤니티 플러그인 탐색에 Jekyll Chirpy Git Exporter로 검색하시면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플러그인 동작 원리는 간단합니다.

1. 옵시디언의 파일을 Export 요청을 보내면
2. 옵시디언 문법을 Jekyll 문법에 맞게 전처리하고,
3. 파일 내 이미지 파일을 찾고,
4. 파일 헤더에 Property를 추가하여
5. 파일과 이미지 파일들을 같이 Git에 커밋합니다.

느낀 점

이번 개발에서 Cursor 자동 코딩 기능을 적극 활용해봤습니다. 사용해본 결과, 장단점이 명확히 느껴졌고, 무작정 사용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기능 같습니다.

• 장점
  • 처음 접하는 언어, API라도 부담없이 개발할 수 있음
• 단점
  • 디테일한 동작 원리를 알 수 없게 됨
  • 따라서 버그 수정, 최적화, 기능 추가가 힘들어짐
  • 머릿속에 남는게 없음

따라서 너무 AI 코딩에 의존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구조는 직접 설계하되 디테일한 구현 정도만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AI가 작성해준 코드를 사용할 땐 그대로 복붙하지 말고, 무슨 코드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해야 겠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버그 수정이나 기능 확장할 때 곤란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