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2025-07-11
오늘의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고마움과 책임감
오늘은 친구와 대화를 하며, 나도 몰랐던 나의 장점을 알게되었다.
- 대화할 때 대답을 충분히 깊게 생각하고 대화하는 모습이 진중하고, 괜찮아 보였다
- 솔직한 생각을 툭툭 던지는게 괜찮아 보였고, 오히려 멋있어 보였다
그리고 내가 누군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게 굉장히 오묘한 감정을 주었다. 고마움, 뿌듯함과 함께 약간의 책임감도 느꼈다. 이는 내가 느낀 감정이다. 그리고 내가 인지 과정에서 한 생각은 오늘의 깨달음과 관련이 있다. 인간은 불완전하고, 모든 사람은 불완전하므로 그 불완전한 인간속에서 그냥 내 방식대로 살아가면 된다. 따라서 나는 그냥 지금처럼 나대로 살아가면 된다.
요즘들어 사람들에게 친절함과 미소로 대하면, 그 친절한 태도는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고, 내가 받은 친절함은 고마움이 되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든다. 내가 대하는 태도, 내가 바라보는 렌즈가 상대방의 태도, 그리고 나의 행복을 만듦을 깨닫는 와중이다.
오늘의 깨달음
- 사람의 시야는 매우 편협적이다. 3차원 공간 이상의 차원을 볼 수도 없으며, 시간축도 볼 수 없다. 그리고 그 3차원 공간 또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 같은 숲을 봐도 누구는 숲이라고 인지하고, 누구는 쓰러진 나무를 보고 모두가 다르게 느낀다. 즉, 인간은 너무나도 불완전하다. 그 불완전한 사람들이 만들어둔 사회 규범, 규칙, 소속 등에 그리 겁먹을 필요는 없겠다.
[!note]- 감정 일기의 최종 목표{title} 나는 ~를 원하기 때문에 ~라는 감정이 들었구나를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나를 더 이해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꼭 행동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겠다. 내가 어떤 감정을 어떤 상황에서 느끼고, 그 이면에 숨겨진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다.
[!question]- 나만의 감사일기란?{title}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 타인을 사랑하고,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일기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것, 당연한 것들을 감사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