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오늘의 감정일기
오늘의 감정 : 행복
행복 (8/10)
오늘은 친구에게 카톡을 보낼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카톡을 보냈다. 이후 행복감이 들었다. 내가 내 인생의 핸들을 조금이나마 조종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일상에 대한 행복과 감사함이 뒤따라왔다.
그렇다면 내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이것만큼은 신경쓰자. 하는것들을 정리해보자.
그 전에, 지금까지 얻은 중요한 깨달음들부터 정리해보자.
- 일을 최대한 잘게 쪼개어, 어려운 일을 쉽게 만든다. 이후 하나씩 처리하며 작은 성공을 맛본다.
- 나의 감정, 욕구, 생각을 부정하지 않아도 돼. 그냥 그걸 인정하고, 내가 솔직하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만약 그 감정이 피해의식에 의한거라면, 그 감정의 원인이 된 생각이 정말 합리적인가? 생각해봐. 그럼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질거야.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기분이 좋아져.
- 내가 원하는 것은, 재정적 여유를 기반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상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 나는 언제 행복한가?
- 남 눈치를 보지 않고, 내가 내 삶을 선택하고 통제하고 있다는게 느껴질 때.
- 좋아하는 사람과의 친밀한 소통
- 자연 즐기기, 힐링받기
- 일상의 소중함, 감사함 느끼기
- 상대방이 원하는 가치와 내가 원하는 가치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치가 다르다고 해서 누군가가 틀린게 아니다. 그냥 다른거다.
- 우선순위를 재설정한다. ‘해야 할 것’의 우선순위를 낮추고, 당장에 불안 경보 시스템을 끄기 위한 행위 또는 하고싶은 것에 집중한다.
- 그리고 ‘해야할 것’과 ‘하고싶은 것’은 동시에 가능하다. 상호배타적인 관계가 아니다. 이 생각을 왜 못하고 있었을까? 너무 몰입하는 것에 매몰되어 있었나보다.
- 나의 모든 생각이나 감정이나 욕구는 부끄럽거나 숨길만한 것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한번쯤 겪고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들이다.
- 내 생각의 결과가 항상 맞지 않을 수 있다.
- 소통이란 별 것 없다. 타인의 의견을 먼저 존중해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면 된다.
- 사랑하는 상대가 내 기준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면, 그 사람이 왜 이런 행동을 할까 고민해보자.
- 환원주의에 빠지지 마라.
- 회피하고 싶은 상황이 오면 부딪혀보기
- 내가 먼저 나를 표현하기, 먼저 소통하기
- 타인에게 어느 정도 의존하는 연습을 해보자.
이것만큼은 매일매일 리마인드 해야된다!
싶은 항목을 간추려보자.
- 나의 모든 생각이나 감정이나 욕구는 부끄럽거나 숨길만한 것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한번쯤 겪고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들이다. 따라서 감정, 욕구를 그냥 인정하고, 내가 솔직하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 만약 그 감정이 피해의식에 의한거라면, 그 감정의 요인(
생각
)이 정말 합리적인가? 생각해봐. 그럼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질거야.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기분이 좋아져.
- 만약 그 감정이 피해의식에 의한거라면, 그 감정의 요인(
- 회피하고 싶은 상황이 오면 부딪혀보기
- 자기통제감에 의한 행복감이 들고, 행복감을 느끼면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함이 뒤따라온다. 그리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상태, 남들과 소통하고 싶은 상태가 뒤따라온다.
- 나는 이 상관관계를 착각하고 있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남들과 소통하고, 자연을 즐겨보려 하고, 일상을 억지로 감사해보려 하는게 아니다. 행복해지면 남들과 소통하고 싶어지고, 자연을 즐기고 싶어지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감사함이 뒤따라온다.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두가지를 간추려봤다. 특히 두번째 항목이 정말 중요함을 오늘 느꼈다.
결론
앞으로 감사일기와 칭찬 항목을 제외하고, 오늘의 회피리스트를 적어보자. 만약 회피를 했다면 그것도 좋고, 회피를 하지 않았다면 좋다. 그리고 회피를 하지 않았다면 그것에 대해 칭찬하고, 그 상황에 대한 감사함의 피드백을 달아보자.
그리고 다음 두가지는 항상 리마인드하자.
- 회피하고 싶은 상황이 오면 부딪혀보자.
- 내 욕구나 감정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내가 솔직히 원하는게 뭔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피해의식을 느낄 때는 다음을 리마인드 하자.
- 불안함의 요인(생각)이 정말 합리적인가? 생각해보자.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오늘의 깨달음
-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와 현재 상태에 따라 조언이 달라지는 것 같다.
- 예를들어 ‘말할까 말까 고민되면 말하라.’ 이는 나에게 적용되면 좋은 조언이다.
- 그러나 누군가는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고, 그것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사람이 대인관계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도움되지 않는 조언이다.
- 슬픔 따로, 행복 따로 오는것이 아니라, 슬픔과 행복은 공존하며 같이 따라오는 것 아닐까?
- 지금까지 행복한 순간의 공통점이 있었다. 무지 괴롭거나 슬픈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 상황속에서 돌파구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한다. 이후 행복감이 찾아온다.
- 회피하고 싶은 상황이 오면 부딪혀보자. 이는 지금 내가 부족한 자율성을 챙기기 위함이다. 유능성은 충분하고, 관계성은 부차적인 이야기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삶을 내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나가는 ‘자율성‘이다.
오늘의 회피리스트
- 입고싶은 옷이 있었는데 입을까 말까 고민했다. -> 그냥 입었다.
- 친구한테 카카오톡을 보낼까 말까 고민했다. -> 그냥 보냈다.
- 엑스포에서 직원에게 궁금한거 물어볼까 말까 고민했다. -> 그냥 물어봤다.
사소해보일지라도, 너에겐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거야. 그 쉽지 않은 도전을 훌륭히 해냈구나. 정말 대단하다. 이제 이런 성공경험이 하나씩 쌓이다보면, 너의 삶을 너가 원하는대로 주도해나갈 수 있을거야.
[!note]- 감정 일기의 최종 목표{title} 나는 ~를 원하기 때문에 ~라는 감정이 들었구나를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나를 더 이해하는 과정이다.
[!question]- 나만의 감사일기란?{title}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 타인을 사랑하고,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일기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것, 당연한 것들을 감사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