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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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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정일기

오늘의 부정 감정 : X

오늘의 긍정 감정 : 즐거움 (4/10)

  1. 나는 오늘 이 감정을 언제, 어떤 상황에서 느꼈나요? 하루를 마치고, 일기를 쓰는 시간에 느껴요. 요즘 들어 이 시간이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2. 이 감정이 느껴질 때 말, 행동,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X

  3. 왜 이 감정을 느꼈다고 생각하나요? 하루를 마치고 오늘의 하루,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를 더 잘알게 되었어요. 그럼으로써 내가 무엇이 좋고 무엇이 싫다는 것이 뚜렷해져요. 이로인해 자신감이 생기고 있어요. 또한 의사표현이 더 원활해지는 기분이에요. 거기서 오는 성취감, 뿌듯함이 있어요.

  4. 오늘 긍정 감정을 느낀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칭찬이나 격려는? 너가 잘못된 게 아니야.

오늘의 깨달음

  • 가스라이팅은 그 사람의 의도가 어떻든간에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을 깨달았다. 어떤 사람이 본인의 의지 또는 의도와 상관없이 아이를 때렸다고 가정하자. 이후 그 사람은 아이에게 말한다. ‘나는 그럴 의도가 전혀 아니었고, 무슨무슨 생각으로 했던거고, 다 너를 위해서 했던 거야.’ 또는 본인이 때렸다는 사실도 모른채 ‘나는 항상 너를 좋아하고 너를 위하고 있어.’라고 말한다. 아이는 생각한다. ‘아! 저사람은 나를 위해서 했던 행동이니까, 나는 맞아도 돼.’
  • 강화학습을 배우면서 느낀 점이 존재한다. 트레이닝의 기본은 안좋은 행동에는 안좋은 보상을, 좋은 행동에는 좋은 보상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후 에이전트가 시행착오하며 얻는 보상을 최대로 하도록 학습하는 것이 강화 학습이다. 이렇듯 훈련이란 좋은 리워드와 안좋은 리워드를 동시에 받아야 한다. 만약 안좋은 리워드만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행동하는 것이 손해이므로, 가만히 있는게 최적해다. 평소에 방치되다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거 하지마.’ 또는 혼이 나거나, 둘 중 하나였다. 부정적인 리워드만 주어졌다. 내가 대화를 피하거나 속마음 표현을 안하도록 훈련된 것은 내 문제가 아니라, 필연적인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고치냐? 다시 새로운 훈련을 하면 된다. 어떻게? 학습된 상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와 좋은 환경을 가지고 다시 시행착오를 반복한다. 때문에 현재 환경을 변화시킬 강한 필요성을 느낀다. 다행인 점은, 이제 내가 환경을 주도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게 그 권리가 있다.
  • Q-Learning 알고리즘을 배우며 느낀 점. 모델을 학습할 때 즉각적인 보상에 더 큰 가중치를 부여하고, 멀리 있는 미래일 수록 가중치를 적게 부여하는게 합리적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받는 보상과 미래에 받는 보상이 차등되지 않으면 최단 경로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도 똑같지 않나?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장기적인 보상이 아니라 즉각적인 보상이라는 것은 부정할게 아니라, 너무나도 합리적인 알고리즘이었다. 미래에 받을 보상이 아닌 즉각적인 보상을 취한다고 단순히 의지박약이나, 비합리적인 충동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을 움직이기 위해선 의지만으로 해결될 게 아니다.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지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오늘의 감사일기

  • 중요한 점들을 깨닫게 해준 오늘 하루에게 감사하다.
  • 오늘 버스를 타고 카드가 찍히지 않아서 당황했는데, 앉아서 천천히 하라고 말씀해주신 버스 기사님께 감사하다.
  • 비가 와서 시원했던 날씨가 고맙다.

[!note]- 감정 일기의 최종 목표{title} 나는 ~를 원하기 때문에 ~라는 감정이 들었구나를 이해하고, 그것을 통해 나를 더 이해하는 과정이다.

[!question]- 나만의 감사일기란?{title}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 타인을 사랑하고, 자존감 향상을 위한 일기입니다. 일상의 사소한 것, 당연한 것들을 감사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