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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전자기학 20. 파동방정식을 어떻게 풀까

기초전자기학 20. 파동방정식을 어떻게 풀까

파동 방정식을 어떻게 푸는가?

\[\frac{\partial^2f(z,t)}{\partial z^2} = \frac{1}{v^2} \frac{\partial^2f(z,t)}{\partial t^2}\]

1차원 파동방정식을 풀어보자. 선형 동차 편미분방정식을 풀 때 가장 강력한 도구는 변수분리 방법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과감한 가정을 해보자.

\[f(z,t) = Z(z) U(t)\]

따라서 다음과 같다.

\[Z''U = \frac{1}{v^2} ZU''\] \[\implies v^2\frac{Z''}{Z} = \frac{U''}{U} = \alpha\]

좌변 우변이 각각 다른 변수로 분리된다. 두 독립변수가 항상 같으려면, 두 값이 상수어야 한다.

\[\frac{d^2U(t)}{dt^2} = \alpha U(t)\]

만약 \(\alpha>0\)이면, 해는 \(U(t) = Ae^{\sqrt{ \alpha }t} + Be^{-\sqrt{ \alpha }t}\)로 쓸 수 있다. \(\alpha<0\)이면, 제곱해서 음수가 나온것과 같으므로 허수 항이 붙는다. 해는 \(U(t) = Ae^{i \sqrt{ \alpha }t} + Be^{-i \sqrt{ \alpha }t}\)와 같다. \(\alpha = 0\)이면, \(\frac{d^2U(t)}{dt^2} = 0 \implies U(t) = At+b\)와 같다.

\(\alpha\geq0\)의 경우, 지수함수 꼴이거나 선형 다항함수 꼴이다. 시간이 지나면 진폭이 무한이 커지고, 에너지가 무한히 커진다. 이는 물리적으로 맞지 않는 Soultion이다. 따라서, \(\alpha<0\) 해만 취하자. \(\alpha = -\omega^2\), \(\omega>0\)으로 정의한다.

\[U(t) = Ae^{i \omega t} + Be^{-i \omega t}\]

이제 \(Z\)를 구해보자.

\[\frac{d^2Z(z)}{dz^2} = -\frac{\omega^2}{v^2} Z\]

이때 \(k\)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omega>0\)임을 유의하라.

\[k^2 \equiv \frac{\omega^2}{v^2} \implies \omega^2 = v^2k^2 \implies \omega(k) = v \lvert k \rvert\]

따라서 다음과 같다.

\[\frac{d^2Z(z)}{dz^2} = - k^2 Z \implies Z(z) = Fe^{ikz} + Ge^{-ikz}\]

\(f(z,t)\)의 해는 무엇인가? \(f(z,t)\)는 복소 파동함수 \(\tilde{f}(z,t)\)를 구한 후 Real Part를 취하면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복소 파동함수 \(\tilde{f}(z,t)\)로 표현하기 위해, 모든 상수에 위상 상수를 포함하자.

\[\tilde{A} = Ae^{i \delta}, \dots\]

즉, \(\tilde{f}(z,t)\)의 해는 다음과 같다.

\[\tilde{f}(z,t) = (\tilde{A}e^{iwt} + \tilde{B}e^{-i\omega t})(\tilde{F}e^{ikz} + \tilde{G}e^{-ikz})\] \[= \tilde{A}'e^{i(kz - \omega t)} + \tilde{B}'e^{-i(kz - \omega t)} + \tilde{F}'e^{i(kz + \omega t)} + \tilde{G}'e^{-i(kz + \omega t)}\]

앞의 두 항은 오른쪽으로 가는 파동, 뒤의 두 항이 왼쪽으로 가는 파동을 의미한다. 위 Solution에서 \(k\)를 모든 범위에 대해 적분하면 General Solution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잠시 왼쪽으로 가는 두 파동을 생각해보자.

\[\tilde{A}'e^{i(kz - \omega t)} + \tilde{B}'e^{-i(kz - \omega t)}\]

두 복소 파동함수는 엄연히 다르다. \(\tilde{A}' = A'e^{i \delta}\), \(\tilde{B}'=B'e^{i\phi}\)로 설정하면 다음과 같다.

\[\tilde{A'}e^{i(kz-\omega t)} = A'e^{i \delta}e^{i kz - \omega t} = A'e^{i(kz - \omega t + \delta)}\] \[= A'(\cos (kz - \omega t + \delta) + i\sin(kz - \omega t + \delta))\] \[\tilde{B}'e^{-i(kz-\omega t)} = B'e^{-i(kz-\omega t-\phi)}\] \[= B'(\cos(kz - \omega t-\phi) - i\sin(kz - \omega t-\phi))\]

위 두 함수는 같지 않다. 하지만 모든 \(k\)에 대해 적분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첫번째 기저 \(e^{i(kz-\omega t)}\)는 푸리에 정리에 의해 오른쪽으로 가는 모든 파동함수를 표현할 수 있다. 두번째 기저 \(e^{-i(kz-\omega t)}\) 또한 오른쪽으로 가는 모든 파동함수를 표현할 수 있다. Span했을 때 두 기저가 표현하는 공간이 동일하므로, 두 기저는 종속 관계에 있다. General Solution를 쓸 땐 종속 관계에 있는 두 기저를 선형 결합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하나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이 논리는 왼쪽으로 가는 파동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General Solution을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쓸 수 있다.

\[\tilde{f}(z,t) = \int_{-\infty}^{\infty}\tilde{C}_{right}(k)e^{i(kz-\omega t)}dk + \int_{-\infty}^{\infty} \tilde{C}_{left}(k)e^{i(kz+\omega t)}dk\]

위 결과는 파동 방정식의 가장 일반적인 Solution인 달랑베르(d’Alembert)의 해와 동일하다.

\[f(z,t) = g(z-vt) + h(z+vt)\]

[!question] 푸리에 정리가 무엇인가?{title} \(L^1\) 또는 \(L^2\) 공간의 모든 함수는 \(e^{ikx}\) (사인파와 코사인파)를 잘 더하고 빼면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이 푸리에 정리다.

\[f(x) = \frac{1}{\sqrt{ 2\pi }}\int_{-\infty}^{\infty} A(k)e^{ikx}dk\]

\(x=z-vt\)를 대입하면 오른쪽으로 가는 파동함수가 만들어진다.

\[f(z-vt) = \frac{1}{\sqrt{ 2\pi }} \int_{-\infty}^{\infty}A(k)e^{ik(z-vt)}dk\]

즉, 실수 함수 공간의 기저 \(e^{ik(z-vt)}\)는 오른쪽으로 가는 모든 파동을 만들어낼 수 있다. (= 실수 함수 공간을 Span함)

[!question] 왜 \(e^{-i(kz-\omega t)}\)도 오른쪽으로 가는 모든 함수를 만들어 내는가?{title} 푸리에 변환 공식을 다음과 같이 적어보자.

\[f(x) = \mathrm{Re}\left[ \frac{1}{\sqrt{ 2\pi }} \int_{-\infty}^{\infty}\tilde{A}(k)e^{ikx}dk \right]\]

\(f(x)\)는 Real 함수이므로, 복소켤레 \(*\)를 취해도 값이 같다.

\[f(x)^* = f(x) = \mathrm{Re}\left[ \frac{1}{\sqrt{ 2\pi }} \int_{-\infty}^{\infty}\tilde{A}(k)e^{ikx}dk \right]^*\] \[= \mathrm{Re}\left[ \frac{1}{\sqrt{ 2\pi }} \int_{-\infty}^{\infty}\tilde{A}(k)^*e^{-ikx}dk \right]\]

\(x=z-vt\)를 대입하면, \(e^{-ik(z-vt)}\) 또한 실수 함수 공간 내의 오른쪽으로 가는 모든 파동을 만들어냄을 알 수 있다.

[!question] 달랑베르(d’Alembert)의 해가 무엇인가?{title} \(g(z-vt)\)는 파동방정식을 만족한다.

\[g''(z-vt) = \frac{\partial^2 g(z-vt)}{\partial z^2}\] \[\frac{\partial g(z-vt)}{\partial t} = -v g'(z-vt)\] \[\implies \frac{\partial^2g(z-vt)}{\partial t^2} = v^2 g''(z-vt)\] \[\therefore ~~ \frac{\partial^2 g(z-vt)}{\partial z^2} = \frac{1}{v^2} \frac{\partial^2 g(z-vt)}{\partial t^2}\]

같은 논리로, \(h(z+vt)\) 또한 파동방정식을 만족한다. 두 해를 선형 결합한 결과도 파동 방정식을 만족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파동 방정식의 해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f(z,t) = g(z-vt) + h(z+vt)\]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떤 임의의 함수에 변수 대신 \(z\pm vt\)를 대입하면 파동 방정식을 만족하고, 따라서 파동 함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 일반해에서 Real Part만 취하면 \(f(z,t)\)를 구할 수 있다. 두 항을 쓰기 번거로운데, 아래와 같이 하나의 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f(z,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e^{i(kz-\omega t)}dk \right]\]

위 식이 성립하려면, \(k\geq0\)일 때 아래 식

\[\int_{0}^{\infty}\tilde{C}(k)e^{i(kz-\omega t)}dk\]

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모든 실수 파동 함수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하고, \(k<0\)일 때 아래 식

\[\int_{-\infty}^{0}\tilde{C}(k)e^{i(kz+\omega t)}dk\]

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모든 실수 파동 함수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증명해보자.

[!question] 적분 범위의 절반만 사용해도, 복소 함수를 계수로 사용하면 모든 실수 함수를 표현할 수 있을까?{title}

\[f(x) = \frac{1}{2\pi} \int_{-\infty}^{\infty} \tilde{A}(k)e^{ikx}dk\]

이때 \(\tilde{A}(k)\)는 다음과 같다.

\[\tilde{A}(k) = \int_{-\infty}^{\infty} f(x')e^{-ikx'}dx'\]

\(k>0\), \(k<0\)으로 두 적분으로 쪼개보자.

\[f(x) = \frac{1}{2\pi}\left[ \int_{0}^{\infty} \tilde{A}(k)e^{ikx}dk + \int_{-\infty}^{0}\tilde{A}(k)e^{ikx}dk \right]\]

두번째 적분에 \(k\) 대신 \(-k\)를 대입해도 적분 값은 동일하다.

\[\int_{-\infty}^{0}\tilde{A}(k)e^{ikx}dk = \int_{\infty}^{0}\tilde{A}(-k)e^{-ikx}(-dk)\] \[= \int_{0}^{\infty} \tilde{A}(-k)e^{-ikx}dk\]

이때, \(\tilde{A}(-k)\)는 다음과 같다.

\[\tilde{A}(-k) = \int_{-\infty}^{\infty} f(x')e^{-ikx'}dx'\]

함수 \(f(x')\)는 실수 함수이므로, 아래와 같다.

\[\tilde{A}^*(k) = \int_{-\infty}^{\infty}f(x')e^{-ikx'}dx'\] \[\therefore ~~ \tilde{A}(-k) = \tilde{A}^*(k)\]

따라서 다음과 같다.

\[f(x) = \frac{1}{2\pi} \left[ \int_{0}^{\infty} \tilde{A}(k)e^{ikx}dk + \int_{0}^{\infty}\tilde{A}^*(k)e^{-ikx}dk \right]\] \[f(x) = \frac{1}{2\pi} \left[ \int_{0}^{\infty} (\tilde{A}(k)e^{ikx} + \tilde{A}^*(k)e^{-ikx})dk \right]\]

\(Z + Z^* = 2\mathrm{Re}[Z]\) 성질을 이용한다.

\[= \frac{1}{2\pi} \left[ \int_{0}^{\infty} 2\mathrm{Re}[\tilde{A}(k)e^{ikx}] dk\right]\] \[= \frac{1}{\pi} \mathrm{Re}\left[ \int_{0}^{\infty} \tilde{A}(k)e^{ikx}dk \right]\]

따라서 기저가 \(e^{ikx}\)어도 계수가 복소 함수라면, \(k\)를 절반의 범위만 사용해도 실수 함수 \(f(x)\)정도는 모두 표현 가능함을 밝혔다.

결론적으로, 실수 파동 함수의 General Solution을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f(z,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e^{i(kz-\omega t)}dk \right]\]

1차원 파동 방정식을 어떻게 풀까? (Version 2)

변수분리 후 \(f(z,t)\) 를 찾아내는 과정까진 동일하다.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tilde{f}(z,t) = \tilde{D}(k,\omega)e^{i(\pm kz \pm \omega t)}\]

실수 해를 취하면 다음과 같다.

\[f(z,t) = \mathrm{Re}[\tilde{D}(k,\omega)e^{i(\pm kz\pm \omega t)}]= \begin{cases} D(k,\omega) \cos(kz + \omega t) \\ D(k,\omega)\cos(kz - \omega t) \\ D(k,\omega) \cos(-kz + \omega t) \\ D(k,\omega) \cos(-kz - \omega t) \end{cases}\]

이때 \(\cos(kz+\omega t) = \cos(-kz-\omega t)\), \(\cos(kz-\omega t) = \cos(-kz+\omega t)\)이므로 항을 줄일 수 있다.

\[f(z,t)=\mathrm{Re}[\tilde{A}e^{i(kz-\omega t)} + \tilde{B}e^{i(kz+\omega t)}]\]

위 식을 모든 \(k\) 범위에 대해 적분하면 General Solution을 얻을 수 있다. \(\omega = v \lvert k \rvert\)이므로, 먼저 \(k>0\)에 대해 적분해보자.

\[f(z,t) = \mathrm{Re}\left[ \int_{0}^{\infty}\tilde{A}e^{i(kz-\omega t)}dk + \int_{0}^{\infty}\tilde{B}e^{i(kz+\omega t)}dk \right]\]

두번째 항에 \(k\) 대신 \(-k\)를 대입해도 적분 결과는 같다.

\[= \mathrm{Re}\left[ \int_{0}^{\infty}\tilde{A}(k)e^{i(kz-\omega t)}dk + \int_{0}^{-\infty} \tilde{B}(-k)e^{i(-kz+\omega t)}(-dk) \right]\] \[= \mathrm{Re}\left[ \int_{0}^{\infty}\tilde{A}(k)e^{i(kz-\omega t)}dk + \int_{-\infty}^{0} \tilde{B}(-k)e^{-i(kz-\omega t)}dk \right]\] \[=\mathrm{Re}\left[ \int_{0}^{\infty} \tilde{A}(k)e^{i(kz-\omega t)}dk \right] + \mathrm{Re}\left[ \int_{-\infty}^{0}\tilde{B}(-k)e^{-i(kz-\omega t)}dk \right]\]

두번째 항은 다음과 같이 만들 수 있다.

\[\mathrm{Re}\left[ \int_{-\infty}^{0}\tilde{B}(-k)e^{-i(kz-\omega t)}dk \right]= \mathrm{Re}\left[ \int_{-\infty}^{0}\tilde{B}(-k)e^{-i(kz-\omega t)}dk \right]\] \[= \mathrm{Re}\left[ \left( \int_{-\infty}^{0}\tilde{B}(-k)e^{-i(kz-\omega t)}dk \right)^* \right]\] \[= \mathrm{Re}\left[ \int_{-\infty}^{0}\tilde{B}^*(-k)e^{i(kz-\omega t)}dk \right]\]

따라서 다음과 같다.

\[f(z,t)=\mathrm{Re}\left[ \int_{0}^{\infty}\tilde{A}(k)e^{i(kz-\omega t)}dk + \int_{-\infty}^{0}\tilde{B}^*(-k)e^{i(kz-\omega t)}dk \righ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e^{i(kz-\omega t)} dk\right], ~~~~\tilde{C}(k) \equiv \begin{cases} \tilde{A}(k)& k\geq 0 \\ \tilde{B}^*(-k)&k<0 \end{cases}\]

푸리에 정리에 의해, \(e^{i(kz-\omega t)} = e^{ik(z-vt)}=e^{ikx}\)는 \(L_{1}\) or \(L_{2}\) 공간의 모든 함수를 표현한다.

\(k<0\)에 대해 적분하면 결과는 다음과 같다.

\[f(z,t) = \mathrm{Re}\left[ \int_{-\infty}^{0}\tilde{A}e^{i(kz-\omega t)}dk + \int_{-\infty}^{0}\tilde{B}e^{i(kz+\omega t)}dk \right]\]

이번엔 첫번째 항의 \(k\)를 \(-k\)로 바꾸고, 같은 논리로 전개하면 다음 단계까지 도달 가능하다.

\[= \mathrm{Re}\left[ \int_{0}^{\infty} \tilde{A}^*(-k)e^{i(kz+\omega t)}dk + \int_{-\infty}^{0}\tilde{B}(k)e^{i(kz+\omega t)}dk \righ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 e^{i(kz+\omega t)}dk \right], ~~~~\tilde{C}'(k) \equiv \begin{cases} \tilde{A}^*(-k) & k \geq 0 \\ \tilde{B}(k) & k < 0 \end{cases}\]

Let, \(k \to -k\)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 e^{i(-kz+\omega t)}(-dk) \righ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e^{-i(kz-\omega t)}dk \right]\] \[= \mathrm{Re}\left[ \left( \int_{-\infty}^{\infty}\tilde{C}'(-k)e^{-i(kz-\omega t)}dk \right)^* \righ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e^{i(kz-\omega t)}dk \right]\]

이 함수 또한 푸리에 정리에 의해, \(L_{1}\) or \(L_{2}\) 공간의 모든 함수를 표현한다. 이는 \(k>0\) 적분 결과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두 결과 모두 같은 기저, 모든 \(k\)에 대해 같은 함수 공간을 Span하기 때문이다. 즉, General Solution은 하나의 결과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therefore ~~ f(z,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tilde{C}(k)e^{i(kz-\omega t)} dk\right]\]

3차원 파동 방정식을 어떻게 풀까?

\[\nabla^2 f(x,y,z,t) = \frac{1}{v^2} \frac{\partial^2 f}{\partial t^2}\]

변수분리를 해보자.

\[f(x,y,z,t) = X(x)Y(y)Z(z)\Phi(t)\] \[\Phi(X''YZ + XY''Z + XYZ'') = \frac{1}{v^2}XYZ \ddot{\Phi}\] \[\implies \frac{X''}{X} + \frac{Y''}{Y} + \frac{Z''}{Z} = \frac{1}{v^2} \frac{\ddot{\Phi}}{\Phi}\]

좌변과 우변이 같으려면, 상수값이어야 한다. 특히 좌변의 합이 상수가 나오려면, 각각의 항 또한 상수어야 한다. 아까와 같이 상수값은 음수어야 의미 있으므로,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frac{X''}{X} = - k_{x}^2, ~~\frac{Y''}{Y} = - k_{y}^2, ~~ \frac{Z''}{Z} = - k^2_{z}, ~~ \frac{\ddot{\Phi}}{\Phi} = - \omega^2\] \[\implies v^2(k_{x}^2 + k_{y}^2 + k_{z}^2) = \omega^2\] \[\implies \omega = v \lvert \vec{k} \rvert, ~~~\vec{k} = (k_{x}, k_{y}, k_{z})\]

일반해는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f(\vec{r},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dk_{x}\int_{-\infty}^{\infty}dk_{y}\int_{-\infty}^{\infty}dk_{z} \tilde{C}(k_{x},k_{y},k_{z}) e^{i(k_{x}x+k_{y}y+k_{z}z-\omega t)} \right]\] \[= \mathrm{Re}\left[ \int_{-\infty}^{\infty} \tilde{C}(\vec{k}) e^{i(\vec{k} \cdot \vec{r} - \omega(\vec{k}) t)} d^3\vec{k} \right], ~~~~\omega(\vec{k}) = v \lvert \vec{k} \rvert\]

복소 파동함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복소 파동함수에서 Real을 취하여 실 파동함수를 구한다.

\[\tilde{f}(\vec{r},t) = \int_{-\infty}^{\infty} \tilde{C}(\vec{k}) e^{i(\vec{k} \cdot \vec{r}) - \omega(\vec{k})t}d^3\vec{k}\]

\(\vec{k}\)는 무엇인가?

\(k\)는 파동의 wave number(파수) 와 같다. 만약 \(\vec{k}\) 방향이 \(\hat{z}\) 방향과 같으면, \(\vec{k} \cdot \vec{r} = k_{z}z\)와 같다. \(\hat{z}\) 방향은 파동의 진행방향이다. 즉, \(\vec{k}\)는 파동의 진행방향을 의미한다.

만약 성질이 서로 다른 줄을 연결하면 어떻게 될까?

서로 다른 두 줄 \(\mu_{1}, \mu_{2}\)를 이어붙이고, 그 경계를 \(z=0\)으로 설정한다.

Pasted image 20250418222917.png

실험 결과, 입사 파동(incident wave)은 경계면을 만나면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반사 파동(reflected wave)과 경계면을 뚫고 들어가는 투과 파동(transmitted wave)으로 나뉜다.

Pasted image 20250418223103.png

입사파가 경계면을 지나 반사파와 투과파로 구분되는 상황의 파동함수 \(f(z,t)\)를 구해보자. 편의상 파동의 진행방향은 \(\vec{k} = \hat{z}k\)로 설정한다.

\(\mu_{1}\) 줄에서 파동의 속도는 \(v_{1} = \sqrt{ \frac{T}{\mu_{1}} }\)이고, \(\mu_{2}\) 줄에서 파동의 속도는 \(v_{2} = \sqrt{ \frac{T}{\mu_{2}} }\)다. 장력은 뉴턴 제3 법칙에 의해 같다. \(\omega\)는 줄을 흔드는 사람이 결정한다. 즉 Source에 의존한다. 줄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양쪽의 \(\omega\)는 같다. 따라서 \(\omega = v_{1}k_{1} = v_{2}k_{2}\)이다.

입사 파동은 오른쪽으로 가는 파동이므로 다음과 같다.

\[\tilde{f}_{I}(z,t) = \tilde{A}_{I} e^{i(k_{1}z - \omega t)}\]

반사 파동은 왼쪽으로, 투과파동은 오른쪽으로 가는 파동이므로 다음과 같다.

\[\tilde{f}_{R}(z,t) = \tilde{A}_{R}e^{i(-k_{1}z-\omega t)}, ~~\tilde{f}_{T}(z,t) = \tilde{A}_{T}e^{i(k_{2}z-\omega t)}\]

[!question] 왼쪽으로 가는 파동은 \(e^{i(k_{1}z + \omega t)}\)로 써야하는 것 아닌가?{title} 그렇게 써도 되지만, \(-\omega t\)로 \(t\) 항의 부호를 통일하는게 편리하다. \(k\)의 부호를 바꿔도 진폭, 위상 상수, 진동수, 파장이 모두 동일하지만 반대쪽으로 가는 파동이 만들어진다.

\[\mathrm{Re}[\tilde{A}e^{i(kz-\omega t)}] = A\cos(kz - \omega t + \delta)\]

\(k\)의 부호를 바꾸면 다음과 같다.

\[\mathrm{Re}[\tilde{A}e^{i(-kz - \omega t)}] = A\cos (-kz - \omega t + \delta)\] \[= A\cos(kz + \omega t - \delta)\]

이는 정확히 위상 \(\delta\)의 파동의 방향이 뒤집힌 결과와 같다.

복소 파동함수는 다음과 같다.

\[\tilde{f}(z,t) = \begin{cases} \tilde{A}_{I} e^{i(k_{1}z - \omega t)} + \tilde{A}_{R}e^{i(-k_{1}z-\omega t)} & z<0 \\ \tilde{A}_{T}e^{i(k_{2}z-\omega t)} & z>0 \end{cases}\]

Boundry Condition을 사용하여 계수를 결정해야 한다. 먼저, 물리적으로 파동함수 자체는 \(z=0\)에서 항상 연속이어야 한다.

\[\tilde{f}(0^+, t) = \tilde{f}(0^-, t)\]

그리고, 파동의 기울기 \(\frac{\partial f}{\partial z}\)도 연속적이어야 한다. 연속적이지 않은 Boundry는, 질점에 질량이 존재하는 경우라면 연속적이지 않다. 예를들어 구슬을 묶어둔 상태를 상상하면 된다. 그런 것 없이 실의 단위 길이당 질량 \(\mu\)만 정의되어 있다면, 질점은 단위 길이가 0이므로 질량도 0이다. 따라서 파동의 기울기 \(\frac{\partial f}{\partial z}\) 또한 \(z=0\)에서 연속이다.

\[\frac{\partial f(z,t)}{\partial z}\mid_{z=0^+} = \frac{\partial f(z,t)}{\partial z}\mid_{z=0^-}\]

두 Boundry Condition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다.

\[\tilde{A}_{I} e^{-i\omega t} + \tilde{A}_{R}e^{-i\omega t} = \tilde{A}_{T} e^{-i\omega t} \implies \tilde{A}_{I} + \tilde{A}_{R} = \tilde{A}_{T}\] \[ik_{1}\tilde{A}_{I} - ik_{1}\tilde{A}_{R} = ik_{2}\tilde{A}_{T} \implies k_{1} (\tilde{A}_{I} - \tilde{A}_{R}) = k_{2}\tilde{A}_{T}\]

계수가 세개인데 식은 두개이므로, 모든 계수를 하나의 문자로 통일할 수 있다. 이왕이면 반사파와 투과파를 입사파로 표현하는게 좋을 것이다. 두 식을 연립하여 관계를 찾아보자.

\[k_{1}(\tilde{A}_{I} - \tilde{A}_{R}) = k_{2}(\tilde{A}_{I} + \tilde{A}_{R})\] \[\implies (k_{1} - k_{2})\tilde{A}_{I} = (k_{1} + k_{2}) \tilde{A}_{R}\] \[\implies \tilde{A}_{R} = \frac{k_{1} - k_{2}}{k_{1} + k_{2}}\tilde{A}_{I}\] \[\tilde{A}_{T} = \tilde{A}_{I} + \frac{k_{1} - k_{2}}{k_{1} + k_{2}}\tilde{A}_{I}\] \[= \frac{2k_{1}}{k_{1}+k_{2}}\tilde{A}_{I}\]

이때, \(\omega = v_{1}k_{1} = v_{2} k_{2}\)이므로 다음 관계에 있다.

\[\frac{k_{1}}{k_{2}} = \frac{v_{2}}{v_{1}}\]

따라서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therefore ~~ \tilde{A}_{R} = \frac{v_{2} - v_{1}}{v_{1} + v_{2}}\tilde{A}_{I}\] \[\therefore ~~ \tilde{A}_{T} = \frac{2v_{2}}{v_{1} + v_{2}}\tilde{A}_{I}\]

실수 진폭과 위상은 다음 관계에 있다.

\[\therefore ~~ A_{R}e^{i \delta_{R}} = \frac{v_{2} - v_{1}}{v_{1} + v_{2}}A_{I}e^{i\delta_{I}}\] \[\therefore ~~ A_{T}e^{i\delta_{T}} = \frac{2v_{2}}{v_{1} + v_{2}}A_{I}e^{i\delta_{I}}\]

위 식은 양 변 모두 \(re^{i\theta}\) 꼴의 복소수와 같다. 두 복소수가 같으려면 크기 \(r\)과 복소 평면 위의 위상각 \(\theta\)가 서로 같아야 한다. 따라서, \(\mu_{1}\)과 \(\mu_{2}\)에 관계 없이 항상 다음 관계를 만족한다.

\[A_{R} = \left\lvert \frac{v_{2}-v_{1}}{v_{1}+v_{2}} \right\rvert A_{I}\] \[A_{T} = \frac{2v_{2}}{v_{1}+v_{2}} A_{I}\]

위상의 경우 차이가 있다. 만약 \(\mu_{1} > \mu_{2}\)면? \(\mu\)는 \(v^2\)과 반비례하므로 \(v_{1}<v_{2}\)이다. 복소수의 크기의 부호가 같으므로, 위상만 같으면 두 복소수가 같아진다.

\[\delta_{R} = \delta_{T} = \delta_{I}\]

만약 \(\mu_{1}<\mu_{2}\)면? \(v_{1}>v_{2}\)고, 이 경우 \(v_{2} - v_{1} < 0\)이다. \(re^{i\theta}\)에서 크기 \(r\)이 음수인 것은 무슨 의미를 갖는가? \(-1\)은 복소 평면 위에 어디 위치하는지 생각해보면, \(-1 = 1 \cdot e^{i\pi}\)와 같다. 따라서, 다음과 같다.

\[-r e^{i\theta} = e^{i\pi} \cdot e^{i\theta} = e^{i(\theta + \pi)}\]

즉, 크기가 반대면 위상각이 180도 차이나는 것과 동등하다. 따라서, 다음과 같다.

\[\delta_{R} = \delta_{I} + \pi\] \[\delta_{T} = \delta_{I}\]

두번째 줄이 첫번째 줄보다 무거우면, 반사파의 위상이 뒤집힌다.

만약 둘째줄이 아주 무거우면, \(\mu_{1} \ll \mu_{2}\) \(v_{1} \gg v_{2}\)이고, \(v_{2} \simeq 0\)으로 근사된다. 따라서

\[A_{T} \simeq 0, ~~A_{R} \simeq A_{I}\]

와 같다. 투과되지 않고 대부분이 반사된다.